한국의 성형수술 실력이 최근 한 남성의 인생을 바꿨다는데요.

안면 기형을 갖고 태어난 탓에 외모 열등감에 시달려온 태국인 남성이 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한국 인기 프로그램 렛미인 타일랜드(Let Me In Thailand)에 출연해 변신에 성공했답니다.

코코넛방콕, 넥스트샤크 등 해외매체들이 전한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 공장 근무를 하고 있는 몬린(22 세)은 외모에 자신이 없어 항상 열등감을 안고 있었다는데요.

치열이 심하게 엇나가고 아래턱이 튀어 나와 맞물림이 잘 되지 않았답니다. 또한 과도한 침이 흘러 자신의 외모를 부끄럽게 여겼다는 것이죠.

공장에서는 점심 시간에도 동료들과 떨어져 혼자 밥을 먹는 생활을 해왔답니다.

그러나 그에게 전환기가 찾아왔답니다. 한국의 인기 TV 프로그램으로 태국에서 방송중인 렛미인 타일랜드에 출연해 한국으로 건너가 성형 수술을 받은 것이죠.

턱과 이마, 눈꺼풀을 성형하고 보톡스도 주입했답니다. 얼굴의 기미를 지우는 시술도 하면서 극적인 대변신에 성공했다는데요.

회복에는 3 개월이 걸렸답니다. 그는 성형 후 처음으로 어머니와 만나게 됐는데요. 2 명의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약속을 한 설정이었답니다.

그의 어머니는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 아들을 기다리고 이었답니다. 촬영진에게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는데요.

아들은 이미 어머니 앞에 있었던 상태였답니다. 그는 "엄마 나를 기억못해요? 잘봐요!"라면서 어머니에게 다가갔답니다.

아들은 마치 한국 모델처럼 대변신햇는데요. 어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답니다.

어머니는 다리의 상처를 확인하고 나서야 아들임을 확인하고 통곡을 했답니다. 그의 변신을 기뻐한 것은 어머니만이 아니라는데요.

사실 페이스북에서 알게돼 3년 넘게 사귄 26살의 트랜스젠더 애인이 있었답니다. 그의 애인은 미소를 짓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앞으로도 나는 그를 지켜 나가고 싶습니다만, 만약 앞으로 그가 떠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열등감이 완전히 사라진 그는 현재 사회 생활도 충실하게 하고 있답니다.

"예전엔 모두 내 얼굴이 평범하지 않다며 사회에서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이 됐고 친구도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모가 변했을 뿐 그의 내면은 변하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지만 마음은 그대로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미소는 너무 눈부실 정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