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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한 걸그룹' 홍콩 진출?…"아오이 소라 등 AV배우 멤버"

[Dispatch(도쿄)=장호준 통신원] 중화권은 물론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AV스타 아오이 소라, RIO, 미히로 등이 소속된 아이돌 유닛 '에비스 마츠캇츠'가 지난달 라이브 개최를 발표했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홍콩 언론에서도 취재에 나서 그룹의 홍콩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AV배우 출신 걸그룹 '에비스 마스캇츠'는 TV프로그램의 기획으로 탄생했다. 아오이 소라는 이번 발표회에서 홍콩 기자를 발견한 뒤 준비해온 광동어로 인사말을 건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우리 팀을 꼭 홍콩에 불러 주세요!"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슬픈 일이지만 이 이벤트 직후 일본에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중국판 트위터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아오이 소라는 곧바로 자신은 무사하다는 것을 알렸다. 따뜻한 메세지를 보내주는 중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중국 사람들이 걱정한다는 것을 일본 사람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아오이 소라는 올해 중국어로 부른 노래로 가수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홍콩에서는 영화에 출연해 여배우로서도 활동한다. 인터넷 상에서는 팬으로부터 '소라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홍콩에서의 인기는 대단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오이 소라다. 때문에 섹시AV 걸그룹 '에비스 마스캇츠'가 한국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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