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개봉일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2일 21만 3,185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1,924명. 일일 박스오피스 1위다.

‘저스티스 리그’ 흥행을 단숨에 제쳤다. 앞서 ‘저스티스 리그’는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꾼’의 등장에 이날 2위로 하락했다.

'꾼'은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 ‘저스티스 리그’는 4만 4,903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32만 803명이다.

3위에는 ‘해피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가 이름을 올렸다. 2만 9,475명이 관람했다. 총 관객 수는 112만 7,392명이다.

<사진출처=‘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