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구기자] 1,000만 관중시대를 앞둔 한국 프로야구에서 '시구의 영광은 가문의영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대전구장 한화와 롯데 경기에서 이 영광을 맛봤다. 생애 최고의 순간은 곧 아쉬운 눈물로 변하기도 했다. 이유는 시구장면이 TV에 단 일초도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날 경기중계를 M본부가 했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KBS 아나운서이다 보니... 선배들이 그러게 KBS가 중계하는 경기에서 시구를 했어야 한다고 위로해 줬어요."
방송불발로 눈물까지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