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역대 이렇게 노골적인 짝사랑은 없었다.짝사랑을 하면 들킬까 걱정하고, 가슴앓이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르다. 시작부터 짝사랑 한다고 대놓고 선전포고한다. 주도권도 뒤바뀌었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갑'이다.
SBS-TV '신사의 품격'이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한계를 벗어내며 내공을 드러냈다. 김은숙 작가의 감각은 여전했다. 흔하디 흔한 짝사랑이란 소재마저 유쾌, 상쾌, 통쾌하게 그리고 있다. 진부한 짝사랑 공식을 넘어서며 흥미를 모으고 있다.
물론 초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