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in NY] "마이클 잭슨이 섰던 무대…아시아 최초라 더 영광"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1-10-24 16:19

 

[Dispatch | 뉴욕(미국)=나지연기자] "팬들이 원한다면 세계 어디든 찾아갈게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1시간 30분 전. 컨퍼런스에서 만난 SM타운 가수들은 들떠 있었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메인홀 아레나에 서는 무대. 그만큼 자부심도 강했고, 세계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컸다. 물론 공연에 대한 포부도 남달랐다.


23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SM타운' 국내외 취재진 컨퍼런스가 열렸다. 큰 공연을 앞두고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 강타,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은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우선 SM 맏형 강타는 뉴욕 공연의 자부심을 전했다. 강타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하게 됐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무대다"라며 "이런 공연이 모여서 동서양간의 문화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공연에 임하는 소감도 특별했다. 아레나 홀은 故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만 선 무대. SM타운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였다. 그 꿈을 이룬 공연. 당연히 공연을 앞둔 포부도 다른 무대와는 차이가 있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모든 가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그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서 너무나도 기쁘다"라며 "특히 내 우상인 故 마이클 잭슨이 섰던 곳이라 특별하다. 잭슨을 그리며 더 좋은 무대를 꾸미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밤새 응원한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컸다. 전날 JFK 공항에 도착했을 땐 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안전을 이유로 계류장에서 빠져나가야 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낯선 땅, 낯선 곳. 국적과 피부색도 다른 팬들의 사랑이 고마운 건 당연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머리색도 다르고, 눈동자 색도 다른데 팬들이 같이 음악을 떠라 불러주는 모습에 매 번 고마움을 느낀다"라면서 "도착하자마자 팬들이 호텔 앞에서 밤을 새가며 이름을 외쳐줬다. 뉴욕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아와 소녀시대에게는 뉴욕 공연이 더 특별했다. 보아는 할리우드 영화 '코부 3D'로 미국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보아는 "할리우드 영화 작업은 순조롭다. 좋은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해 만족스럽다. 뉴욕 공연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테디 라일리의 곡 '더 보이즈'로 오는 11월 미국에 정식 앨범을 출시한다. 뉴욕 팬들의 반응이 당연히 궁금도 할 터. 티파니는 "미국 진출이지만 실제 공연을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테디 라일리라는 좋은 프로듀서와 작업해 행복했고, 앞으로도 더 좋은 곡들로 미국 팬들을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SM타운'이라는 브랜드 공연으로 세계 곳곳을 누빌 계획도 전했다. LA, 파리, 도쿄, 뉴욕까지 왔으니 이제 전 세계 어느 곳이던 팬들이 원하는 장소는 달려가겠다는 마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선후배가 함께 뭉쳐 K팝의 힘과 열정을 선보이겠다는 것.


소녀시대 티파니와 이특은 "SM타운은 LA, 파리, 도쿄 등 세계 곳곳을 누벼왔다. 하지만 지역이 어디라도 상관은 없다. 중요한 건 우리의 열정과, 훙분, 무대 위에서의 재미는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며 "팬들이 원하는 곳이면 세계 어느 곳이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샤이니, 에프엑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강타, 보아는 "우리는 SM타운이에요"를 외치며 공연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무대, 선후배 가수들이 하나 된 무대. 그게 바로 한류의 힘, SM이 전하는 K팝의 힘이었다.

 

<글 | 뉴욕(미국)=나지연기자, 사진=이승훈기자>


<글=나지연 기자>
twitter facebook

"우리 꿈은, 조용필 6"…'신화'가 만드는 新話 11 (인터뷰)"우리 꿈은, 조용필 6"…'신화'가 만드는 新話 11 (인터뷰)

주요뉴스

888 픽쳐

핫영상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