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patch=강내리기자] 레이디 가가의 서울 공연 의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측은 23일 가가의 의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의상은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공연 콘셉트인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가가의 파격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은 기타와 키보드 모형으로 장식한 의상이다. 유리와 블랙 크리스털, 스터드 등을 이용해 몸에 기타를 부착시켰다. 머리에는 거대한 피아노 건반 장식을 올려 '가가 스타일'을 완성했다.
라텍스 소재의 튜닉도 인상적이다. 옷 안쪽을 불빛으로 장식해 온몸에서 빛이 나는 효과를 줬다. 또 반짝이는 삼각형의 장식을 가슴과 얼굴에 각각 부착했다. 의상 하나만 입어도 돋보이는 효과가 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블랙 바디 수트로 입는다. 수백개의 비닐 튜브를 스터드와 거울조각을 이용해 연결했다. 액세서리 선택 역시 독특하다. 거대한 머리 장식과 미러팁이 붙은 장갑을 함께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4번째 의상 역시 파격적이다. 그물과 망사 소재만 사용해 의상을 만들었다. 전면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부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빛이 난다. 움직일때마다 흩날리는 술이 화려함을 더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가가와의 작업은 항상 즐겁다"며 "그녀는 패션을 단지 입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무대 장치 요소와 같이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내 창조성을 항상 자극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가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6-레이디 가가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가가의 2012년 첫 월드 투어인 '더 본 디스 웨이 볼 글로벌 투어'의 첫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