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한 쪽 가슴을 드러낸 채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 엄마. 보기에 불편하다는 의견과 괜찮다는 의견들로 SNS를 달군 바 있는데요.

지난 22일 공개된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방송에서는 이와 관련해 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인천에 살고 있는 한 아기 엄마는 공원에서 아기에게 모유를 먹였습니다. 아기는 배가 고팠는지 칭얼거렸고, 엄마는 이를 달랬죠.

사람들은 아기 엄마에 시선이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니까 가리는 게 낫다", "저렇게까지 밖에서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었는데요.

일부 외국인들 역시 "많이 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민망하니까", "적어도 가족들 체면은 생각해야 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아기 엄마는 "모유는 분유보다 소화가 더 빨리 된다. 먹이는 기간이 비교적 짧다. 공중 화장실에서도 먹여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가슴은 섹슈얼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가슴은) 궁극적인 기능이 있다. 부끄러워 말고 당당해졌으면"이라고 전했는데요.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사진출처=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