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작품 선정은 물론이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헐리우드 최고의 남자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그의 ‘개념찬’ 행동들 역시 그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는데요.
최근 예일 대학교에서 개최된 기후 회의에서 그가 기부한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금액의 기부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이름을 따 직접 출범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통해 2천만불, 한화로 약 226억에 달하는 금액을 전세계 100여 개의 기후 변화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0년 전 재단 설립 이후, 재단을 통해 약 670억에 달하는 금액을 세계 각국 자선 단체에 기부해온 그는 원래부터 기후 변화 문제에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세계의 야생지를 보호할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하였고, 재단은 활동 영역을 확장해 생태계 위협 등과 같은 환경 문제 해결과 전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고 하네요.
2015년, 화제작 ‘레버넌트’를 통해 약 2,800만불(한화로 약 317억)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그 작품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바로 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기후 변화 문제는 현실이다.' 라는 수상 소감으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올해 여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허리케인 어마의 규모가 예년보다 컸던 이유에 ‘기후 변화’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에 그의 관심은 더욱 기후 변화 문제에 집중되었다고 해요.
디카프리오는 올해 일찍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약을 멋대로 파기했을 때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셀러브리티 중 한 명입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 문제를 환기시킨 그의 개념찬 행동이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잘생겼어, 연기 잘해, 진정한 인류애로 세계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도 하고정말 다가진 이 남자. 영향력을 올바로 활용하는 아주 '좋은 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