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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 3일내내 울었다"…240번 기사의 심경고백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일명 '240번 버스기사 사건'. 버스기사의 과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초 목격자가 과장된 글을 올려 벌어진 해프닝으로 결론났는데요.

현재 해당 버스기사의 심경은 어떨까요. 14일 '채널A'가 버스기사 김 모(6)씨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첫 글이 올라오고 20여분 뒤 이 사실을 알아차렸다는데요. 동료 기사들이 글에 대해 말해줬다고 합니다.

마녀사냥을 당한 심경은 참담했습니다. 김 씨는 "억울해서 3일 내내 울었다.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잠도 못 잤다.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네이트판'에 딸이 해명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 글 역시 딸이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두 딸이 함께 글을 썼고, 김 씨는 이를 지켜보며 직접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글을 작성하던 딸들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마녀사냥이란 거 들어보기만 했다. 이렇게 인터넷이 사람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 씨)

버스기사가 기억하는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요.

김 씨는 "아이만 내린 건 몰랐다. 여성 혼자 못 내려서 부른 줄 알았다", "승객들이 항의한 적도 없다. 엄마를 향해 욕을 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억울해했습니다.

실제로 김 씨는 이달의 친절상만 4번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버스 운전 경력은 33년을 자랑합니다. 성실하게만 살아오던 가장에게 큰 충격이었겠죠.

버스 회사도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현재 목격담을 유포한 사람들 및 명예훼손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최초 목격자는 어떤 반응일까요. 그는 지난 11일 문제의 글을 올린 당사자입니다. CCTV까지 공개되자, 자신이 활동했던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당시 버스가 너무 혼잡해서상황을 제대로 몰랐다. 엄마만 보다보니 잘못 본 듯하다. 여러 사람이 피해 본 것 같아 죄송하다. 무엇보다 운전기사 김 씨 만나서 사과하겠다" (최초 목격자)

그러나 김 씨는 이 네티즌의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동시에 언론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씨는 사건을 최초 단독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 가능한지 경찰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다음은 다시 보는 사건 정리입니다.

최초 목격자가 지난 11일 다음카페 '쌍화차코코아'에 적은 게시글입니다. 이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 전체에 퍼졌습니다. 모두가 격분했죠.

많은 사람들이 민원을 보냈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거짓 목격담이 더해지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CCTV 공개 결과? 최초 게시글과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최초 목격자의 해명 및 사과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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