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플레이보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 만난다.

8월 21일부터 한국 독자들도 63년 전통의 매거진 '플레이보이'를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25년간 '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메종', '에스콰이어', '하퍼스 바자', '모터 트렌드' 등의 글로벌 잡지를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발행했던 콘텐츠 전문 기업 (주)가야미디어가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 Inc.와 발행 계약을 맺고 드디어 국내 최초로 창간을 하게 된 것.

한국 '플레이보이'는 다채로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전 세계 '플레이보이' 편집 방침에 준해 셀러브리티 인터뷰, 유머, 정치·사회적 이슈, 라이프스타일 기사, 그리고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화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 '플레이보이'는 미국 '플레이보이'와는 달리 누드는 싣지 않는다.

한국 '플레이보이'는 8월 21일 오늘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 '플레이보이'의 공식 웹사이트인 플레이보이코리아닷컴에서는 매월 발행 전 플레이메이트 화보 일부를 공개하고, 이와 별개로 지면에 없는 ‘디지털 온리’ 화보와 영상, 성인 인증이 필요한 콘텐츠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시시각각 업데이트되는 <플레이보이>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플레이보이' 20Q 인터뷰의 주인공, 남태현 20Q는 39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플레이보이' 인터뷰 및 화보 콘텐츠다. 그간 미국 '플레이보이'의 20Q는 코난 오브라이언, 지미 펄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담았다. 한국 '플레이보이'의 첫 번째 20Q 인터뷰의 주인공은 남태현이다. 지난 5월 밴드 사우스 클럽으로 돌아온 그는 블루스, 록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후 홍보 활동을 줄이고 음악에 집중하던 그가 한국 '플레이보이' 창간호 등장한다는 소식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10페이지에 달하는 남태현 20Q는 '글램 록' 콘셉트로 촬영했으며 록밴드 리더인 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플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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