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중 서럽게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뭘까요?
그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황치열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욜로콘'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황치열은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곧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음정이 흐트러질 정도로 울컥했지만 끝까지 노래를 불렀죠.
그가 이렇게 눈물을 쏟은 이유는 뭘까요? 콘서트가 끝난 뒤인 29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황치열은 "무대 앞으로 나오고 팬분들을 봤는데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계속 참으려고 했는데 감정이라는 게 사실 누른다고 해서 눌러지는 게 아니지 않냐.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전에는 한의 눈물, 또 서러워서 울었다면 콘서트 때 운 건 정말 행복의 눈물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출처=하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