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몸이 불편한 거리의 미술가 한명이 길바닥에 그림을 그렸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중국매체 기로인터넷이 7월 24일 이 훈훈한 사연을 전했는데요. 한 남성이 뜨거운 햇볕 아래 특별한 미술도구나 도화지 한장도 없이 단지 몇개의 분필로 생생한 모나리자를 그려냈답니다.

38도 오가는 고온 아래서 그는 모나리자의 눈, 미소, 팔 등을 정성껏 그렸는데요. 이를 보던 행인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하며 흔쾌히 동전과 지폐를 건넸답니다.

그는 특별히 미술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는데요. 자신이 그린 그림은 영상이나 책을 보면서 선하나 긋는 것부터 시작했답니다.

모나리자를 그린지는 약 10년이나 됐다고 하네요.

바닥에 그림을 그리려면 반나절 심지어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데요. 잘 지워지기도 하지만 서방 국가의 거리예술 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았답니다.

이런 문화를 중국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느껴보길 기대하면서 그림을 그린다네요.

그는 16세때 다리뼈에 종양이 생기면서 다리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데요. 당시에는 너무 비관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기분이 좋다는데요. 거리예술을 하는 이유도 돈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중국을 돌면서 현재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홍콩과 대만에도 그림을 그리러 가고 싶답니다.

그는 언젠가는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진짜 모나리자를 보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