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연기자 이준이 또 한 번 선행에 나섰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레인 TPC' 관계자는 17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이준이 최근 '나눔의 집'에 기부한 것이 맞다"며 "갑자기 알려져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있는 복지시설이다.

이준은 '나눔의 집'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본명 '이창선'으로 몰래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이준은 나눔과 기부 행사를 꾸준히 해왔다. 지난 2014년 아이돌 최초로 세월호 현장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외된 이웃 돕기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연말 직접 인형탈을 쓰고, 구세군 자선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준은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다. 톱스타 '안중희'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