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남녀가 키스만 했을 때 과연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요? 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밌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장소는 수영장입니다.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남녀가 수영장에 들어오는데요. 두 사람은 30분에 한 번씩 5번의 키스를 합니다.

초반 두 사람의 모습은 매우 어색한 모습입니다.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상황이죠. 서로 멍하니 다른 곳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키스 타임. 두 사람은 시작 전 서로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합니다. 쭈뼛쭈뼛 다가가 입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입맞춤이 끝나자, 다시 어색한 정적이 흐릅니다. 눈을 피한 채로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2번째, 3번째 키스타임을 계속 진행했는데요. 묘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있던 어색함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기도 했는데요. 키스를 할 때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며 과감한 스킨십까지 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키스까지 끝난 두 사람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만약 호감을 느꼈다면, 며칠 뒤 특정 장소에 나오기로 한 것이죠.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남녀 모두 약속장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로 키스만으로도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이죠. 스킨십의 힘, 정말 큰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키스 실험,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