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MBC-TV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캐스팅됐다. 배우 하지원과 함께 메디컬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민혁이 맡은 캐릭터는 '곽현'이다. 그는 따뜻한 영혼을 가진 내과의사다. 섬마을에 공보의로 파견됐다. 속내엔 말못할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다.

하지원과 의사 케미를 맞춘다. 하지원은 섬에 온 실력파 외과의사 '송은재'로 출연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엘리트라는 설정이다. 강민혁과는 정반대 캐릭터다.

연기자 이서원도 합류했다. '김재걸' 역으로 변신한다. 유서깊은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한의사가 된 남자. 한의학을 믿지 않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병원선' 제작진은 "송은재와 곽현, 김재걸 등이 섬마을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드라마"라며 "이들의 이야기가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과의'는 배를 타고 의료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작 '죽어야 사는 남자' 종영 후인 오는 8월 방송된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