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음처리 된 설리의 멘트에 대한 비밀이 풀렸습니다.
16일 공개된 팟캐스트 ‘신동의 예감자들 8회’에서는 여러가지 방송가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출연자들은 김선근에게 “김수현, 설리와 인터뷰를 하지 않았냐? 그날 삐 처리된 설리 말이 궁금하다”고 말문을 띄었습니다.
이에 김선근은 “엄청난 게 아닌데, 엄청난 것처럼 되어 버린 거 같다”고 말했죠.
앞서 영화 ‘리얼’에 출연한 김수현, 성동일, 설리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TV ‘영화가 좋다’에 등장했습니다.
방송 당시 설리가 어떤 발언을 했죠. 그리고 이는 묵음 처리 됐습니다. 이어 김수현은 설리를 향해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고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설리가 무슨 말을 했을까 궁금해 했습니다. 김선근 아나운서가 팩트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내 질문은 ‘설리씨, 김수현과의 키스신은 100점 만점에 몇점이냐’였다. 그 질문에 설리씨가 답을 했고, 김수현씨가 그 대답에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죠.
모두가 대체 무슨 말이냐며 궁금해 했습니다. 김선근은 “설리의 대답은 ‘입술이 맛있었어요’였다”고 답했죠.
또 그는 “이후에 성동일 씨가 ‘얘한테는 질문하지 말아라’라고 하셨다. 묵음 처리를 한 게 더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팟빵, KBS-2TV ‘영화가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