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백호(강동호·21)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중학생 시절, 1살 어린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피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백호는 현재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A씨(20)는 22일 새벽 포털 사이트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A씨와 백호는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부모님끼리도 친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A씨와 백호는 제주도의 한 학원에 함께 다녔습니다. A씨는 "귀가길 학원 차량에서 백호가 내 몸을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백호에게 직접 연락도 취했습니다. 지난 19일 "오빠 나 XX이"라며 "8년 전 일 기억나냐. 오빠가 날 성추행한 거"라고 물었습니다.

백호는 성추행 주장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있다 전화할 수 있을 때 전화하자"고만 말했습니다. 그 이후 A씨의 연락은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A씨는 현재 경찰과 상담 중입니다. 한라병원 해바라기 상담센터를 방문했고, 여경 및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변호사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백호의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플레디스' 측은 22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백호에게 확인한 결과,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A씨 사건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글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 "게시글을 복사하고, 유포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A씨, 백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