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연기자 이연희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영화 해설 녹음에 참여한 것.

이연희가 녹음한 영화는 '볼링블링'(감독 김아론)이다. 시각장애인 희준이 볼링장에서 보라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연희는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볼링블링' 화면 해설 녹음이 흥미로웠다.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를 즐겁게 감상해달라"고 전했다.

김아론 감독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짧은 촬영 일정이었지만, 재능기부로 참여해준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희는 홍지영 감독, 변요한과 '2017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자막과 해설이 포함된 영화를 말한다.

<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