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국회의원이 공항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천공항 입국길에서 보좌관에게 캐리어를 성의없게 밀어주는 모습이 빈축을 샀는데요.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노룩패스'라는 말을 붙여줬습니다. '노룩패스'는 농구에서 사용하는 용어인데요. 같은 편을 보지 않고 패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김무성과 관련된 패러디를 쏟아냈습니다. 합성짤은 물론이고요. 유명인까지 합세해 김무성의 행동을 풍자화시켰습니다.

먼저 유병재입니다. 그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올라가는 중"이라는 말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유병재는 김무성에 완벽 빙의된 모습입니다. 커다란 캐리어를 휙 밀치자, 옆에서 대기 중이던 남성이 받습니다.

다음은 컬링 패러디입니다. 김무성이 캐리어를 미는 동작이 마치 컬링을 연상시키는데요. 실제로 한 네티즌이 컬링 선수에 김무성 얼굴을 합성했습니다. 또 그의 캐리어까지 완벽하게 넣었네요.

김무성의 영상 패러디 3종세트도 있습니다. 영상을 뒤로 감기해 "김무성을 다시 출국시켜보자"라는 이름을 붙였고요. 보좌관이 캐리어를 발로 차는 사이다 패러디도 있습니다.

또 게임 '오버워치' 캐릭터 정크랫을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캐리어 대신 무기를 밀어버리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