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인 ‘불독’의 형은이 ‘방탄소년단’에 대한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형은은 한 아프리카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이 어떠냐는 질문에 함께 있던 bj 로즈와 함께 “정이 똑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자 출연자는 “그런 말 하면 안돼”라며 놀랐습니다.
그러자 형은은 “농담이지. 방탄소년단 진짜 좋아한다. 리허설을 같이 했는데 입 벌리고 봤다”고 수습했습니다.
이에 남성 출연자는 “방탄에서 뷔가 제일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형은은 “뷔 진짜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bj 로즈가 “뷔가 전에..” 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황하는 형은을 향해 bj 로즈는 “상관없다”고 말했고, 남성 출연자는 “너희 그러다 방탄 팬들한테 혼난다”고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bj 로즈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니 그냥 얘가 느낀 거 얘기한거다. 대기실에서 만났는데 춤을 열심히 추다 보니 발에 무좀이 있는지 슬리퍼를 신고...”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형은은 어쩔 줄 몰라했고 남성 출연자들은 “그만 거기까지”라며 bj 로즈의 말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형은은 비난이 폭주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형은은 “이번 일로 인해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너무 생각 없이 한 부분에 대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배님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좋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그 방송에서 뷔 선배님을 안좋게 이야기했던 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