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유명 감독 루퍼스 샌더스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샌더스는 지난 3일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실수를 한다. 나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즉, 스튜어트와의 관계를 '실수'로 정리한건데요. 그러면서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흥미롭지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2년. 헐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역대급 불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스튜어트와 샌더스가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공개된건데요.
당시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공개 열애 중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19살 차이가 나는 감독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샌더스는 2명의 자녀를 둔 유부남입니다. 게다가 스튜어트와 샌더스의 아내는 한 작품에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스튜어트는 즉각 패틴슨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가장 사랑하는 롭을 곤경에 빠트렸다. 나는 여전히 로버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정말 미안하다"
샌더스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내 가족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이 뉘우친다.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다. 내 가족이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들의 불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패틴슨은 결국 스튜어트를 용서하지 못하고, 결별했고요. 루퍼트는 이혼을 당했습니다.
당시 샌더스 전부인 로스는 "완벽한 아내와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남편을 열심히 지원했다. 하지만 그 일로인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