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NMB48' 멤버 이치카와 미오리가 다소 선정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에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다양한 콘셉트의 여동생으로 등장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필리핀계 여동생'입니다. 이치카와는 "오빠, 30분에 5,000엔(한화 약 5만원) 어때요?"라고 물어봅니다. 발음도 외국인처럼 서툴게 굴렸죠.

영상 멘트도 남다릅니다. "35억의 로리콘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CM을 만들어봤다"고 적었죠.

NMB48은 AKB48의 전국 전개의 일환 그룹입니다. 지난 2010년 데뷔해 킨키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NMB48은 필리핀과의 국제 교류를 추진해오기도 했습니다. 또 그룹에서는 부모가 필리핀 사람인 멤버도 있었죠. 때문에 일본 네티즌들은 "다소 문제가 있는 발언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