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조윤희의 프러포즈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1주년으로 꾸며져, 배우 이동건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이동건은 프러포즈에 대해 "아직 못해서 고민이다"고 밝혔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프러포즈를 전했고, 드라마에서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조윤희는 "드라마에서는 했다. 드라마에서는 다 해가지고 바라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조윤희와 사귀기 전에 라디오에 문자를 보낸 적도 있다고. 이에 이동건은 "응원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고, 조윤희는 "그때만 해도 오해 없었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처음 문자가 온 것은 12월. 이동건은 "그때부터 좋아하고 있었다"고 남자답게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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