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안나영기자] 걸그룹 '라붐'이 음반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광고주가 프로모션을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2일 앨범 사재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구체적인 음반 판매 경로를 밝힌 것.
우선 대량 판매 근거를 전했다. 소속사가 밝힌 앨범 구매처는 프랜차이즈 기업 S사. 국내 500여 매장 및 동남아에 가맹점을 둔 기업이다.
'라붐' 측은 "지난 2월 S사와 2년 광고 계약을 맺었다"며 "S사에서 전국 매장 및 해외매장에 프로모션용 증정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후 유통사를 통해 이벤트 규모에 맞게 정당하게 CD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에 즉각 대응하지 못한 이유도 전했다. 관계자는 "광고계약 비밀유지조항이 있다. 소속사만의 판단으로 입장을 알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뒤늦은 초동 대응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붐은 지난달 28일 KBS-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 신곡 '휘휘'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신곡 '사랑의 잘'을 꺾었다.
당시 '라붐'은 음반 점수로 2,344점을 얻었다. 실제 판매량은 2만 8,000여장.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앨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왔다.
<사진출처=글로벌에이치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