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바로 '덕후'라고 하죠.

아이돌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자신이 덕후임을 몸소 밝힌 이들이 있습니다.

'빅뱅' 탑은 고가 미술품도 척척 구입했고요.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신발광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요.

아이돌, 이색 수집 5입니다.

① '빅뱅' 탑 : 탑은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미술품 수집인데요. 자신의 수입 중 95%를 미술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멤버들의 증언도 있었습니다. 태양은 "탑의 집에 미술품이 굉장이 많다. 갈 때마다 바뀐다"고 말했고요. 대성은 "프랑스에 루브르가 있다면 한국에는 '타브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자, 고상하다~"

② '하이라이트' 이기광 : 이기광은 운동화 덕후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신발만 수백 켤레에 달한다고 합니다.

집도 운동화가 점령했습니다. 거실에 빽빽이 채워져 있었는데요. 스포츠 매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신발 관리도 철저했습니다. 수백 켤레의 신발에 탈취제와 제습제를 추적하며 열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신발 덕후 스멜, 폴폴~"

③ '빅뱅' 지드래곤 : 지드래곤은 한정판 신발 덕후입니다. 고가부터 저가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인스타그램에 신발 사진을 올리며 덕후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신발 덕후 데프콘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신으면 가격이 약 2배 이상 껑충 뛴다"고 합니다. 지디의 위엄, 대~단하죠?

"지디의 최.애.템."

④ '블락비' 태일 : 태일은 물고기 수집가입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메기와 코리도라스 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데요.

그는 직접 발품을 팔아 코리도라스들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습니다. 종류만 무려 70가지입니다. 집에 수족관을 들여놓기도 했고요. 아픈 물고기에게는 직접 약을 발라주기도 했습니다.

"물 생활의 달인"

⑤ 현아 : 섹시돌의 대명사죠. 현아는 심슨 마니아입니다. 자신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귀요미 캐릭터를 수집하고 있었는데요.

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담요와 팔찌, 폰케이스 등 작은 소품도 놓치지 않고 모두 심슨으로 채웠습니다. 또 심슨 인형들도 다수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외의 모습이네요.

"심슨에, 푹~ 빠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