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ed※'리포터' 김태진이 공개수배합니다.
용의자의 이름은
이성민 (여심 방화죄)
조진웅 (여심 절도죄)
[Dispatch=김수지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두 아재입니다. 이 남자들이 뭉치면, 더.할.나.위.없.습.니.다. 투박한 미소에 여심폭발, 그래서 아재파탈입니다.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의 주역이죠?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이 강남역에 떴습니다. 두 사람의 등장에 강남역은 마비직전. 발걸음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성민과 조진웅의 '게릴라 데이트'(연예계중계), 그 열기를 지금 전합니다.
이성민과 조진웅, 특별한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입니다. '존재' 자체가 '보증'입니다. 그런 둘이 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컬 수사극, '보안관'입니다.
이성민은 '오지라퍼'인 전직형사 대호를 맡았습니다. 조진웅은 성공한 사업가 종진으로 분했고요. 그런 둘이 해운대 옆 마을인 기장에서 만나며, 충돌 Go.
'보안관'의 핵심 볼거리는 단연 이성민과 조진웅입니다. 코믹케미, 앙숙케미, 브로케미 등…, 현존하는 모든 케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 현실에선 또 반전입니다.
예고도 없이 나타나, 길을 갈라 놓았습니다.
그래서, 아.재.의.기.적.
“이건, 담아야 해”
“아이돌? 필요없어”
김태진 리포터도 당황했습니다. 이런 열광적인 반응은 처음이랍니다. 이 정도면 '국민배우' 아닌가요?
"지금, 실화인가요?"
"이건, 현실인가요?"
아재들의 팬서비스는, 투박하지만 달콤했습니다. 따뜻하게 손을 잡았고, 조심스레 포옹했습니다. 여기에 보너스, 20대 청춘들의 고민까지 들어줬습니다.
"그래요, 힘내세요" (이성민)
"남자팬도 아낄게" (조진웅)
"그 고민, 걱정말아요"
"오랜만에 강남역에서 청춘들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젊으니까 괜찮아요. 원하는 모든 것을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성민) 
이성민과 조진웅은 1분 1초라도 쉬는 법이 없었습니다. 팬들에게 하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재파탈의 강남대첩, The 궁금하면… 저녁 9시 15분 KBS-2TV '연예가중계' 고정.
"요즘 답답한 일, 속상한 일, 많으셨죠? 그러니까 '보안관'을 꼭 봐야합니다. 끊임없이 유쾌하고, 끝도없이 시원합니다. 스트레스를 허락하지 않아요." (조진웅)
"저희가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재미는, 200%를 보장합니다. 클래스가 다른 웃음이랄까요? 꼭 극장에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성민)
영화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연기파의 멍석입니다. 이성민의 코믹변신, 조진웅의 앙숙케미, 김성균의 콤비호흡은,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5월 3일 개봉.
<사진=이승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