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1도 모르고 자랐을 것 같은 비주얼….

심지어 귀티가 흐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에게도 알바 경력은 존재했습니다.

이름도 낯선 모낭분리사부터,

과외 선생님, 중국집 배달부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아이돌, 이색 알바 경력 7입니다.

① '제아' 임시완 : 임시완은 아이돌 대표 엄친아로 알려져 있죠. 초등학교 때부터 반장을 도맡아 했고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임시완은 가수 데뷔 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다녔습니다. 당시 개명 전 '임웅재'라는 이름으로 과외 구인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어, 수학, 물리를 가르친다.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치겠다"고 어필했습니다. 이런 과외 선생님 어디 또 없나요?

"우수수수수 하다"

"제가 한번 연락해보겠습니다"

② 'AOA' 초아 :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초아, 그녀도 화려한 알바 경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20세 때 걸그룹 오디션 탈락 후 IPTV 묶음 상품 판촉 알바를 했다고 합니다.

실적도 남달랐습니다. 판매 1위를 달성했는데요. 당시 월급으로 약 5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돈은 걸그룹에 재도전하기 위한 비용으로 썼다고 합니다.

"1등 아니면 안한다"

"알바로 500만원을?"

③ 'FT아일랜드' 이홍기 : 이홍기는 아이돌계 숨은 알바 달인이었습니다. 미용실, 배달, 홀서빙 등 안해본 것이 없었는데요.

특히 중국집 배달 알바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정리가 안된 채 널브러져 있는 그릇을 수거하는게 곤욕이었다네요. 배달 지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어렸을 때 이홍기가 출연한 드라마를 봤기 때문인데요. 항상 팁을 건넸다고 합니다.

"알바계 맥가이버"

"그분이 오셨습니다"

④ '빅스' 켄 : 켄은 햄버거 가게 알바생이었습니다. 데뷔 전 L사 햄버거 가게에서 약 9개월간 일한 경험이 있는데요.

MBC-TV '능력자들'에 출연한 햄버거 덕후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능력 검증을 위한 문제를 출제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깐깐하게 만든 함정 문제로 햄버거계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꽃미남 햄버거 가게 알바생"

"햄버거계 저승사자"

⑤ '씨스타' 소유 : 소유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직접 용돈을 벌어 썼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각종 알바를 섭렵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TV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미용사 자격증 취득 후 미용실에서 일했었다. 주유소 빼고는 거의 다 해본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습니다.

"자급자족 아이돌"

"넘나 잘 어울리는 것"

⑥ '크레용팝' 금미 : 금미는 독특한 알바 경력이 있습니다. 이름도 낯선 '모낭분리사'로 일했었는데요. 모낭분리사는 모발 이식 중 채취한 모낭 조직을 이식할 수 있게 세밀하게 분리하는 직업입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야만tv'에서 "데뷔 전 직업이 모낭분리사였다"고 밝혔습니다. MC 미노의 견적을 내주기도 했는데요. 그의 머리를 보고 "4,000~5,000모 정도 필요하겠다. 내가 일했던 병원 견적으로는 400만원 아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아이돌 최초 모발 이식 기술 보유"

"아직 녹슬지 않았어"

⑦ '마이네임' 인수 : 인수는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바로 손연재 선수의 발레 선생님이었는데요. 약 2년 동안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신수지 선수에게도 발레를 가르쳤습니다. 대학 재학 중 신수지 선수로부터 먼저 레슨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의 애제자, 연재"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