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부적절한 제품 홍보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티몬'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여름 시즌 상품을 광고했습니다. "얼음 찾을 날씨가 곧"이라는 멘트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문제는 상품 이미지였습니다. 컵 안에는 얼음 배 모형이 있었는데요. 마치 침수하는 듯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월호와 타이타닉 사태를 연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6일세월호 사태 3주기를 앞뒀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티몬'의 대응은 안이했습니다. 몇 시간 뒤 해당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문제의 얼음배에서 얼음틀로 이미지를 변경했죠.

'티몬'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고객 정보 유출, 디자이너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티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