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보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얼굴부터 몸매까지,

전.혜.빈.입.니.다.

그녀를 보자마자

이 남자, 웃습니다.

'한류스타' 이준기입니다.

[Dispatch=송은주·안나영기자] 또!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벌써 4번째입니다. 지난 2015년 이후 3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그 때 마다 '친구'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둘은 친구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그들의 만남을 꾸준히 목격했고요. 네, 맞습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명백히 연인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혜피"

전혜빈의 반려견입니다. 이름은 (전)혜피.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혜피'가 따르는 또 한 명이 있습니다.

바로 이준기입니다.

혜피는 졸졸졸

익숙하게 뒤따릅니다.

둘이 공유하는 또 하나?

전혜빈의 애마입니다. '포르쉐'에서 나온 소형 SUV 차량입니다.

전혜빈도, 혜피, 이 차를 탑니다.

그리고 이준기도, 가끔

그녀의 '마칸'을 운전합니다.

실제로, 이준기가 이 차를 몰고 전혜빈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만큼 가까운 사이었습니다.

다시, 3월 15일입니다. 전혜빈은 약 27일간 남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을 비웠고, 오랜 시간 그를 못봤습니다.

전혜빈은 입국과 동시에 이준기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디스패치'에 "(전혜빈) 집에서 둘만의 환영파티를 가졌다"고 귀띔했습니다.

그 전에, 볼 일도 봤습니다. 둘은 약수역 인근 술집에 들려 지인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이준기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전혜빈은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멀리서 봐도

사랑은 숨길 수 없죠?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2014년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통해 만났습니다. 드라마에서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전혜빈의 짝사랑으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해피엔딩입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습니다. 전혜빈의 빌라를 찾는 이준기, 이준기의 아파트로 향하는 전혜빈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강원도를 자주 찾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는 전혜빈의 별장이 있는데요. 둘은 그곳에서 2017년 새해를 맞았다는 목격담도 들립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이준기의 달콤한 목소리는 전혜빈의 '고막'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3년째 사랑을 속삭이고 있으니까요.

<사진=이승훈·이호준·민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