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영상] 일본 배구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돌발 행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일본에선 프로배구 남자부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당시 도요타 코세이 소속 공격수 타쿠야 타카마츠(29)와 산토리 선버즈 소속 세터 야마토 유(24)가 신경전을 보였는데요.

1세트 중반 산토리는 득점 직후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야마모토와 몸싸움이 붙었습니다. 서로의 가슴을 강하게 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얼굴을 가까이 하면서 말싸움도 했는데요. 이때 반전이 생겼습니다. 타쿠야가 갑자기 야마모토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한 것이죠. 야마모토 당황스러운 듯 미소지었습니다.

알고보니 일본에서 유행하는 개그였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다 화해할 때 입을 맞추는 개그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남다른 우정을 보였는데요. 타쿠야는 "야마모토를 동생으로서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MASTER L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