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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너무 길어”…슈퍼마켓에서 줄서다 아이 출산(베네수엘라)

기사입력/수정 : 2017-03-20 09:41 오후

[lass.co.kr] 진통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을까요? 이번에는 슈퍼마켓에서 출산한 여성의 소식이 베네수엘라에서 전해졌답니다.

식료품 쇼핑을 하러 갔다가 임산부가 긴 줄을 섰답니다. 아무도 양보하는 사람은 없었다네요.

예상치 못한 출산 소동이 있었던 곳은 베네수엘라 북서부 마을 코로의 한 슈퍼마켓이었는데요. 식료품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있던 임신부가 하복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바닥에 드러누웠답니다.

임산부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곧 아기를 출산했답니다. 주변에는 주부가 대부분인만큼 모두가 그녀의 손을 잡고 몸을 문지르면서 계속 격려했답니다.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람들은 서로가 지혜를 모았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조치를 한 덕분에 아기는 무사히 탄생했다네요.

그 순간 큰 박수와 환호가 터졌답니다. 이후 구급차가 엄마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네요. 산후 모자에 필요한 물자는 시민 보호 당국에서 지원했답니다.

식료품을 사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베네수엘라. 미인 대회를 석권하는 국가 라는 명성도 있죠.

하지만 현실은 물건은 부족하고 국민의 80 %가 만연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이유는 음식이 수입품 뿐이기 때문이랍니다.

수입을 촉진할수록 정부 관계자가 이익을 얻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국가의 생산 업체가 쇠퇴했고 외환 보유고는 바닥을 다했답니다.

2015 년 200 억 달러에서 현재는 105 억 달러까지 떨어졌다네요. 유가 침체까지 이어져 이 나라는 채무 불이행과 경제 파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답니다. 정부의 오랜 낭비로 지난해 인플레율은 무려 720 %에 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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