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use me♬
자기주장 강한 Sexy,
세상 놀라운 Lovely,
취향저격 Chic,
이런 넘사벽 스타일링,
우리도 가능할까요?
"당.연.하.죠"
설.없.혜.왕. 설현이 없다면 혜정이 왕이라는 말입니다. 설현이 먼저 주목받았을 뿐, 알고보면 혜정이 숨은 진주라는 의미입니다.
설.있.혜.왕. 설현이 있어도 혜정이 왕입니다. 적어도 패션에 관한 한, 그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섹시부터 러블리, 시크까지 다 해냅니다.
2017년, 봄을 지배하고 싶다면? 무조건 혜정에게 배워야 합니다. '스타캐스트-HOW TO'에서 그 꿀팁을 공개합니다.
혜정의
쇼핑 노하우
① 사전 조사
혜정은 인터넷 서핑을 먼저 합니다.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서인데요.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꼼꼼히 살피고 메모하라고 말합니다.
"먼저 입고 싶었던 의상을 메모합니다. 다음 모델들의 착용샷을 보고요. 원하는 스타일과 핏을 기억한 다음, 매장에 방문합니다. 쇼핑이 훨씬 쉬워지죠."
② 편한 옷> 예쁜 옷
옷은 꼭 입어보고 사야합니다. 발품을 팔아야 한답니다. 의상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편안함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쁜 옷도, 편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사시면 안돼요. 잘 안 입게 되거든요. 결국 후회하고 맙니다."
혜정의
스타일링 노하우
▷[HOW-TO] ① 하의실종룩
역시, '갓' 혜정입니다. 등장부터 모델 포스 발산. 운동화만 신었을 뿐인데, 고속도로 각선미입니다. 탄탄한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의상 콘셉트는 '하의실종'. 혜정이 가장 즐겨입는 스타일입니다.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 입기 좋은 옷입니다. 섹시한 매력을 살릴 수 있죠.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2017 S/S 대세인 오버사이즈 핏을 선택했는데요. 하얀 티셔츠에 가죽 재킷을 걸쳤고요. 숏 팬츠를 매치해 각선미를 강조했습니다.
하의실종 심쿵해
뒤태까지 퍼펙트
"캐주얼한 느낌?"
비니를 쓰면 끝.
② 러블리 데이트룩
혜정의 2번째 스타일 제안입니다. 상큼 발랄한 '데이트룩'을 준비했습니다. 봄에 어울릴 만한 러블리 스타일링인데요.
특히 봄날 벚꽃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꼭 참고하세요. 친구들과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먹을 때도 유용한 스타일입니다.
이번에도 기본은 흰 티셔츠입니다. 핑크색 눈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청재킷을 걸쳐주세요. 하의는 롱스커트를 입고요. 마지막, 노란색 미니백으로 러블리룩 완성!
샤랄라 봄여신
"The 깜찍하고 싶다면?"
페이즐리 패턴 스카프!
③ 시크 빈티지룩
이 시크함, 실화가 맞나요? 혜정이 '차도녀'로 변신했습니다.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요. 우월한 기럭지와 자신감 넘치는 포즈까지! 완.벽.합.니.다.
마지막 의상은 '빈티지룩'입니다. 제대로 멋을 부린 느낌~. 직장인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색다르게 출근해보세요.
어김없이 베이스는 흰 티셔츠. 매니시 무드의 테일러드 재킷을 입고요. 와이드 팬츠로 빈티지함을 더합니다. 뮬(뒤가 없는 신발)을 신어, 무심한듯 시크하게 마무리.
제대로 걸크러쉬
"시크의 절정을 찍고 싶다?"
소매를 살짝 접고요.
실버 액세서리로 마무리!
▷[미니 D터뷰]
이대로 헤어지긴 너무 아쉽죠? '디스패치'가 묻고, 혜정이 답했습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혜정의 진솔한 이야기. 일문일답으로 만납니다.
Q. 언제부터 패션에 관심을 가졌나요?
"학창시절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데뷔를 하면서 관심이 생겼죠. 보이는 직업이다보니, 자연스레 공부한 것 같아요."
Q. 섹시, 러블리, 시크까지. 패션 소화력이 남다릅니다. 비결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큰 키가 장점이겠죠. 다리가 길어서 (하하), 의상 소화가 수월한 편이죠. 반대로 러블리 룩은 취약합니다. 그래서 액세서리 활용에 신경을 씁니다."
Q.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스트리트 패션을 즐깁니다. 상의는 화려하게, 하의는 심플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Q. 시도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요?
"평상시에는 거의 편안한 옷만 입습니다. 올 봄에는 '데이트룩'을 자주 시도하려고요. 발랄한 느낌을 전하고 싶어요."
Q. 앞으로 활동도 궁금합니다.
"제가 SNL 시즌9 크루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엘비스, 기대 많이 해주세요♡"
빼꼼 혜정
알고보면?
매.력.부.자.
글=안나영기자(Dispatch)
사진=민경빈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