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은 일명 '여덕'(여자 팬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같은 여자 아이돌들도 태연에 대한 '덕심'을 분출하곤 하는데요.
직접 태연의 팬이라는 사실을 인증한 여자 아이돌들을 모아봤습니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나연, 주니엘, 'AOA' 설현입니다.
▶ 레드벨벳 : 같은 '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이죠? 레드벨벳은 멤버 전원이 태연의 팬입니다. 특히 웬디와 예리의 열렬한 '덕심'이 인상적인데요.
태연의 음원이 발매되는 날, 시간 맞춰 홍보는 기본입니다. '브이앱' 방송에서도 "태연 언니 짱!" "진짜 최고"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또 칭찬합니다.
특히 예리는 태연의 신보 수록곡 '웬 아이 워스 영'(When I Was Young)을 들으며 눈물까지 쏟았다고 밝혔습니다.
"동생들은 언제나 언니팬"
"태연 등장에 격한 흥분"
▶ '트와이스' 나연 : 나연도 태연의 팬입니다.사인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태연의 곡이라고 밝혔는데요. '11:11', 'Fine', '수채화', '기억을 걷는 시간' 등을 좋아한다네요.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연의 '비밀' 추천글을 올리기도 했죠. "태연선배님 짱"이라며 "이어폰 만으로 감정이 전달되는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선배님 짱"
"뒤에서 하트 보내기"
"흔한 탱덕의 무대감상"
▶ 'AOA' 설현 : 설현 역시 태연의 열성팬입니다. 김신영이 6일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대신 이 사연을 전해줬는데요.
김신영은 "설현이 내게 뮤직 플레이 리스트를 캡처해 보내줬다"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에 따르면, 설현은 태연의 신곡들을 듣고 있었다고 하네요.
태연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직접 축하 메시지는 보내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태연의 반응은요? "왜 자꾸 한다리 걸쳐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지 모르겠다. 설현아, 조금 더 들이대도 괜찮아"였습니다.
"둘의 친목을 응원합니다"
▶ 주니엘 : 주니엘은 태연의 오랜 팬입니다. 지난 해 7월에는 태연의 단독 콘서트를 직접 관람했고요. 태연의 팬들을 만나 굿즈 직거래까지 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성덕' 인증입니다. 함께 인증샷을 찍고요. SNS에 "오늘 나의 행복님을 만났다. 내 노래 나온 것도 알고 계셨다. 사랑해요 김태연"이라 올렸습니다.
"입덕 계기는 트윙클"
"흔한 덕후의 SNS"
"너무 친근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