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를 가장 자랑스러워할 때는 언제일까요?

지난달 1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주영훈과 이윤미, 배기성, 윤정수가 만나 수다를 떨었습니다.

배기성은 주영훈에게 "아내의 가장 큰 장점은 뭐냐"고 물었습니다. 주영훈은 "이해심이다. 남자들의 세계를 이해해준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주영훈 부부는 동료 연예인들이 모인 술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그날 주제는 '남자들이 파트너 있는 술집에 가는 것'이었는데요.

이윤미를 제외한 모든 여자들은 극구 반대했습니다. "많은 곳 두고 어떻게 여자 나오는 술집을 가냐. 절대 용납 못한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이윤미는 정반대였습니다. "그게 뭐 어때서? 남자들이 찌질하게 커피숍에서 수다 떨어야 하냐? 그렇게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냐?"고 말했습니다.

주영훈은 세상 뿌듯한 표정으로 아내를 칭찬했는데요. "그 모습이 제일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정수는 "여자들에게 팽당했을 것 같다"고 물었습니다. 이윤미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트렸죠.

이윤미는 끝까지 쿨했습니다. "오늘 셋이 한 잔 해라. (윤정수, 배기성에게)예쁜 친구들 먼저 보내줄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배기성은 이윤미의 행동에 부러운 눈빛을 보냈습니다. "남자들끼리 옛날 얘기나 실컷 해라"는 이윤미의 말에 "정말 쿨하다"고 칭찬했죠.

<사진출처=채널A '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