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신우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때 아닌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신우는 1일 인스타그램에 삼일운동 흑백 사진을 올렸습니다. "3.1 삼일절"이라는 짤막한 멘트도 덧붙였죠.

그러자 일부 일본 팬들이 항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신우의 삼일절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는데요.

대부분 서운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바나(B1A4 팬클럽)도 생각해달라", "일본인으로서 거부감을 느낀다", "일본은 그저 돈벌이로 생각하는 건가?", "콘서트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죠.

하지만 이들과 반대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늘(삼일절)은 한국인들에게 중요한 날이다", "한국인으로서 오늘을 기념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죠.

현재도 신우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의견의 댓글들이 달려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삼일절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B1A4는 오는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7 글로벌 피스 콘서트 온 코리아' 공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신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