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투피엠'(2PM)이 결국 3월 콘서트를 취소했다. 앞서 준케이가 무대 추락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투피엠의 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3~5일 핸드볼경기장서 진행 예정이었던 '2PM 콘서트 6Nights'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케이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JYP' 측은 "준케이가 어제(27일) 골절된 팔꿈치 뼈를 접합시키는 수술을 받았다"며 "경과를 지켜보며 휴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준케이는 크게 아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준케이 본인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했다"며 "무대에 서겠다고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준케이는 1988년생이다. 옥택연과 함께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별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준케이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케이는 지난 26일 공연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핸즈 업'을 열창하던 중, 준케이가 서 있던 무빙카가 갈라진 것. 준케이는 그대로 추락했고, 콘서트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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