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 여권을 비롯한 신분증, 이력서 등에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하는데요. 그렇기에 단정한 차림을 한 채 얼굴을 정면으로 찍곤 합니다.

특히 이목구비는 꾸밈없이 그대로 나오는데요. 남자 스타들의 증명 사진은 어떨까요? 그 10명의 비주얼, 증명 사진을 모았습니다.

▶ 이제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증명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tvN '내일 그대와'에서 소품으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극중 그가 맡은 역할 유소준이 사용하는 사진이죠.

다음은 tvN '시그널'에서 사용했던 증명사진입니다. 극중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할을 맡아서일까요? 날카로운 눈빛과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박해영 경위 비주얼, 훈훈"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 2011)에서 고등학생 기태 역을 맡았었습니다. 이때 증명사진에서는 교복을 입은 채 밝게 웃고있네요.

▶ 조인성은 최근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에서 흑백 증명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속신문 자료 이미지로 쓰기 위해 찍었었는데요.

▶ 정우성 역시 같은 영화, 같은 상황을 위해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흐릿한 화질과 흑백 톤에도 불구,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습니다.

▶ 류준열도 '더 킹' 증명사진을 공개됐습니다.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죠. 따로 '두일'이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박해일의 증명 사진에는 코믹한 일화가 있습니다. 자신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직접 바꾼 것인데요.

그는 "주민등록증을 갱신해야 해서 동네 사진관을 갔다. 사진관 아저씨께서 증명사진을 잘 찍어주셨다. 기분 좋은 나머지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변에서 ‘무성의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증명 사진의) 배경을 바꿔볼까 싶었지만 그럴 능력이 안 된다”고 털어놨죠.

▶ 송중기의 정복 증명사진. KBS-2TV ‘태양의 후예’ 촬영 중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위가 되기 전, 육군사관학도 시절 모습이었습니다. 환한 미소가 돋보이네요.

▶ 유지태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TV '힐러'에서 기자 김문호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당시 사원증 사진을 오픈했었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인상적입니다.

▶ 서강준은 MBC-TV '앙큼한 돌싱녀'에서 인턴사원 국승현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극중 사용했던 사원증을 공개했습니다. 깔끔한 수트와 풋풋한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 임시완은 tvN '미생'에서 '원 인터내셔널' 인턴사원 장그래 역을 맡았었습니다 .당시 드라마 오프닝에는 장그래의 사원증이 나옵니다.

"상견례 프리패스상"

▶ 탑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여권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조각같은 이목구비가 인상적이네요.

<사진출처=tvN,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컷,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