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지연기자] 첫 만남부터 환상의 콤비였다. KBS-2TV '추리의 여왕'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추리의 여왕' 팀은 지난 17일 KBS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권상우와 최강희를 비롯해 이원근, 김민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권상우는 열혈 형사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대본에 녹아들었다. 액션 장면은 표정과 제스처로 살렸다. 프로다운 모습.
최강희는 추리퀸 설옥으로 변신했다. 탐정 특유의 예리함과 순발력을 연기에 녹여냈다. 특히 권상우와의 찰진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
씬스틸러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안길강과 김민재는 현실 형사로 변신,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김현숙도 절정의 감초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연기를 했다"며 "분명 좋은 질감의 드라마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과 베테랑 형사가 파트너로 뭉치면서 겪는 스토리를 다룬 휴먼 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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