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김지호기자] "또, 나혜미"

▶Who : 에릭(39)과 나혜미(27).

▶When : 2016년 12월 25일.

▶Where :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

▶What : 크리스마스에는, 데이트.

▶Why : 에릭은 여전히 나혜미와 열애중. 에릭 3년 만에 제대로 터진 열애설. 하지만 상대는 여전히 나혜미. (서현진과의 열애설은 5분 조기진화)

에릭과 나혜미의 첫 열애설은 지난 2014년. 당시 에릭은 열애를 인정했다 돌연 부인. 그리고 2017년 2월 23일, 또 다른 매체에 의해 불거진 열애설.

▶ How : 에릭과 나혜미, 이 띠동갑 커플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을까.

'디스패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목격. 커플 패딩 입고 영화 관람. 이어 에릭의 포르쉐로 드라이브. 길에서는 거리를 두고 걸음. 단, 주차장에서는 조심스레 팔짱.

D팩트 : 에릭과 나혜미는 2014년 띠동갑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그 증거로 PC방 데이트, 마트 목격담, 스키장 여행 등이 제시됐다.

에릭은 처음에는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다 갑자기 관계를 부인, '절친'으로 말을 바꿨다. 그렇게 둘의 첫 번째 열애는 애매하게 끝이 났다.

2017년 2월 23일, 또 다시 (한 매체에 의해) 열애설이 터졌다. 에릭의 여자로 지목된 상대는, 나혜미. 3년만에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디스패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목격했다. 둘은 광진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에릭의 포르쉐로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된 연인이다. 햇수로 4년이 넘었다. 하지만 여전히 달콤했다. 우선 커플룩이 눈에 띄었다. 한 마디로, 패딩맞춤이다.

공개 데이트는 다소 부담스러운 모습이었다. 길거리를 걸을 때는 간격을 두고 걸었다. 반면 둘만의 공간에서는 나란히 발을 맞췄다.

나혜미는 애교가 넘쳤다. 에릭과 눈을 마주칠 때 눈웃음을 보였다. 에릭은 현실 '츤데레'였다. 무뚝뚝하게 걷다가 자연스레 팔짱을 꼈다.

둘의 한 측근은 '디스패치'에 "서현진과의 열애설을 초고속(5분)으로 부인한 건, 나혜미 때문"이라며 "둘은 여전히 서로를 아끼며 잘 만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에릭은 오는 25일 대구에서 신화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나혜미는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중이다. 다시 새 작품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민경빈·정영우기자>

각각 다른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목적지는 같습니다.

에릭이 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혜미가 그 옆을 지나더니

차에 올라탑니다.

길거리에선 거리를 뒀지만

목적지에서는 밀착합니다.

심지어 팔짱도 낍니다.

얼굴만 봐도 생각을 아는

둘은 오래된 연인입니다.

에릭

나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