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종열기자] “챔스(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팀 전체와 구강성교를 하겠다.”
이탈리아의 패션모델 파울라 사울리노(27)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관련 뜨거운 공약을 내놨다.
14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사울리노은 자신이 응원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나폴리가 유럽 챔스언스리그 16강전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팀 전체와 구강 성교를 하겠다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671134" align="aligncenter" width="600"]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가 우승하면 팀 전체와 구강 성교를 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 내건 파울라 사울리노 / 인스타그램 캡쳐[/caption]
이어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팀서포터스 전체와도 같은 관계를 맺겠다는 추가공약도 내놓았다.
파격적인 공약에 대해 사울리노는 “나는 평생 나폴리를 응원해왔다”며 “내 약속으로 선수들이 훌룡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레알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한 사울리노는 “레알과 붙게 되는 이번 게임에서는 내가 호날두를 응원하지 않기 때문에 나폴리가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안해! 호날두”라고 말하기도 했다.
[caption id="attachment_671133" align="aligncenter" width="623"]
지난해 말 국민투표 부결시 유권자들과 구강 성교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사울리노는 실제 국민투표가 부결되자 지난 1월부터 로마시를 시작으로 '품파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caption]
이에 앞서 사울리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개헌을 앞두고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유권자 전체에게 구강 성교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개헌 관련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결국 부결됐고, 사울리노는 현재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1월 로마를 시작으로 ‘폼파투어(성행위를 의미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전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