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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서종열기자] “잘못을 저지른 만큼 반성하며, 자숙하라.”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보석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특수폭행, 업무방해, 공용물건손상 등 협의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22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5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반성과 자숙을 하라고 했다”며 “22일 재판 후 보석 신청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술집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순찰차를 파손하는 등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받았다.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맡고 있던 김씨는 경찰의 구속된 후 사의를 표했으며, 과거 승마부분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9월에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 바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추행하고, 보안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특검팀의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씨를 상대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탄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말 ‘블라디미르’의 구입경로를 물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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