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0월, 한 탈북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위장탈북한 북한 보위부 공작원 A씨였는데요.

중국에서 공작 활동을 벌이다 탈북자로 위장, 국내로 침투했습니다. 북한 쪽으로 대북선전물을 뿌렸던 한 탈북자 단체의 간부를 암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검거 당시 수사관은 A씨의 몸에서 무기 3개를 찾았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암살무기들이었는데요.

미국 CNN은 A씨를 검거한 수사관과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A씨가 실제로 사용하던 암살무기도 공개했습니다.

1. 독침 볼펜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파커 볼펜과 똑같은 모양입니다. 볼펜의 상단부를 돌리면 마치 벌이 침을 쏘듯 독침이 나오도록 설계됐습니다. 독침에 찔리는 순간 강력한 마비효과가 일어나 온몸의 근육이 마비, 몇 분 이내에 질식사하고 맙니다.

2. 독총 볼펜

▲독침 볼펜과 똑같은 모양의 독총 볼펜입니다. 총알에 맞는 순간 독이 피부 속을 깊숙이 파고듭니다. 독이 퍼져 즉시 사망에 이르는데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볼펜처럼 생겼습니다. 근거리에서는 도저히 피하거나 막을 방법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군요.

3. 손전등 총

▲손전등 앞면에 총알이 발사되는 3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몸체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발포됩니다. 수사 당국은 이 손전등 총의 살상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했는데요. 목표에 정확히 명중했고, 살상 능력 또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이런 무기들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우면서도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첩신고는 국번 없이 111(국가정보원) 또는 113(경찰청)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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