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시놉시스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최고의 연예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에 따르면, 이 영화는 여배우(김민희 분)의 불륜을 다룹니다.

시놉시스에는 "한 여배우가 자신이 사귀는 유부남과의 관계를 곰곰히 생각하며, 해변을 배회한다"(An actress wanders around a seaside town, pondering her relationship with a married man)고 적혀 있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걸까요? 공교롭게도, 영화 주인공인 김민희는 홍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로 홍역을 치르는 중입니다. 지난 해 6월, 한 매체의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됐죠.

홍 감독은 같은 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조정은 실패했고요. 부부의 이혼 여부는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됐습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올해 상반기 중 개봉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아이엠디비 캡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