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연기자 이재은(37)이 어머니와 7년 만에 만났습니다.
이재은 모녀의 이야기는 23일 EBS-1TV '리얼극장 행복'(이하 행복)에서 공개됐는데요.
이재은은 7년간 어머니와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재은은 만 3살 때부터 아역 연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아팠던 아버지를 대신해 어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는데요.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집안의 사정은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이재은은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야 했는데요. 무려 20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재은은 행복을 찾기 위해 결혼을 택했습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게 됐는데요. 행복도 잠시,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재은의 어머니가 잘못된 투자를 하면서 집안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이재은은 더이상 친정에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녀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이재은 모녀는 7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재은은 나이 든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편 이재은 모녀는 '행복'을 통해 일본 여행을 떠났습니다. 깊은 속내를 털어놓고, 응어리를 풀어냈습니다.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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