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줍] 배우 고소영, 이나영, 김태희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의 결혼 전 이상형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비주얼과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하지만 배우자들의 모습은 이들의 이상형과 전혀 달랐습니다.
과연 어떤 이상형을 바랬는지, 함께 볼까요?
먼저 고소영입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얼굴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쌍커풀이 있고, 예쁘게 생긴 사람이 싫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결혼한 남편은 정반대였습니다. 짙은 쌍커풀의 소유자 장동건이었죠. 지난 2010년 웨딩마치를 올려, 현재는 두 아이의 부모로 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나영입니다. 그는 지난 1999년 MBC-TV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에서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의 외모 철학은 단호했습니다. "외모는 정말 안 따진다. 잘생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죠. 당시 많은 남성팬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나영의 연인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원빈이었습니다. 이나영도 원빈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김태희의 이상형도 배우자의 외모와 정반대였습니다. 그는 지난 2006년 MBC-TV '무한도전'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당시 김태희는 이상형에 대해 설명하던 중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쌍커풀이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지
하지만 김태희 역시 이상형은 이상형에 그쳤습니다. 지난 19일 홑꺼풀로 유명한 가수 비와 약 3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