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과 양요섭이 독자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16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팬클럽 '뷰티'에게 보내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또,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했을 팬들을 생각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죠.

윤두준은 "지금까지보다 더 험난하고 더 위험한 길이 될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우리가 앞에서 이끌어줄테니 아무 걱정 없이 열심히 따라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양요섭은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결코 두렵지는 않다"며 "여러분에게 기쁨과 행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비스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자 기획사 '어라운드 어스'(Around Us) 설립 소식을 알렸습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와는 지난 10월 전속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양측은 재계약 여부를 두고 오랜 시간 논의했지만, 결국 결별을 택했습니다.

<아래는 윤두준이 올린 글입니다>

다들 오래 기다리셨죠! 이런 저런 얘기들도 많았지만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조심하고 싶었어요. 기다리게 해서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 진짜 시작합니다 !! 지금까지보다 더 험난하고 더 위험한 길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앞에서 이끌어줄테니 아무 걱정 없이 열심히 따라오세요!

그러다 우리가 조금 힘들어서 멈춰 있으면 그때 뒤에서 밀어주세요!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내봅시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감기 항상 조심하시고 조만간 다같이 만나요!!!

<다음은 양요섭이 올린 글입니다>

저희 다섯명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 사이에서 가장 불안해했을 우리 뷰티에게 일단 먼저 죄송스럽고 또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 다섯명을 만들어주시고 이 자리까지 설 수 있게 해주신 홍승성회장님과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두렵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Around Us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