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신, 홍지홍, 이영, 왕소, 강철, 박도경…누군지 감이 오시죠? 바로 조정석, 김래원, 박보검, 이준기, 이종석, 에릭의 드라마 속 이름입니다.
이 6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키스장인'이라는 점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실감나는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2016 드라마 진정한 키스 장인은 누구일까요?
▶ SBS '질투의 화신' : 조정석(이화신 역)과 공효진(표나리 역)의 키스신은 박력넘치는 키스로 여심을 설레게 했습니다.
공효진은 고경표(고정원 역)와 조정석 사이에서 갈등하는데요. 결국 조정석은 "나 너 좋아해도 돼? 짝사랑만 할게. 잠깐만 하자"라고 기습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표나리는 모질게 "나쁜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조정석은 이를 인정하곤, 격정적으로 키스하죠.
▶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 : 박보검(이영 역)은 새로운 '키스 장인'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유정(홍라온 역)과 사극 키스신을 선보였는데요.
박보검은 청나라 사신에게 끌려가는 김유정을 구해냅니다. "매일 밤 끊임없이 질문했고 해답을 찾았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 그게 내 답이다"라며 고백을 하죠.
김유정은 이를 거부하지만, 박보검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안다. 내가 해보려한다. 그 못된 사랑"이라는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 SBS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 : 이준기(4황자 왕소 역)는 아이유(해수 역)와 키스신을 선보였습니다. 박력넘치는 모습에 팬들은 환호했는데요.
이날 아이유는 이준기가 광종이 되는 환상을 본 후, 겁을 먹은 채 그를 피합니다. 이준기는아이유를 찾아가지만, 아이유는 차갑게 대하죠.
이준기는 해수를 향해 “모두가 나를 짐승 취급해도 너는 내게 그러면 안된다. 너는 내 사람이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수는 계속해서 왕소를 밀어냈습니다. “너는 내 사람이다. 완전한 내 사람”이라 고백하며 해수에게 입을 맞췄습니다.
▶ MBC '더블유' : '더블유'도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키스신으로 화제였죠? 이종석(강철 역)과 한효주(오연주 역)의 키스신은 해외팬들에게서도 화제였는데요.
웹툰 주인공 이종석은, 한효주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를 알아보는 한효주는, 만날 때마다 애틋하게 바라봤는데요.
이종석은 한효주의 눈빛에, 의문을 가집니다. 하지만, 끌리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종석은 살인범으로 몰리고, 한효주도 위기에 몰리게 되죠.
한효주는 ‘W’가 배드 엔딩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에 한효주는, 그를 돕기로 마음먹죠. 현실로 나가기 위해, 눈물의 키스를 했습니다.
▶ tvN '또 오해영' : 에릭(박도경 역) 역시 서현진(오해영 역)과 꿀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습니다. 위 키스신 장면은 서현진이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인데요.
에릭은 서현진에게, 자신이 미래를 본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해영의 얼굴을 떠올렸던 일, 미래의 죽음을 봤던 일 등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어 도경은 “너한테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이런 사랑 못해보고 죽을뻔 했는데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도경의 고백을 들은 해영은 “고맙다”며 “내가 믿어야 하는건가? 믿어줄게”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는데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둘은, 애절한 키스를 나눴습니다.
▶ SBS '닥터스' : 김래원(홍지홍 역)은 '원조 키스 장인'으로 불립니다. 섬세한 감정선과 능숙한듯한 모습이 섹시한 모습이 섹시 포인트이기 때문이죠.
이날 김래원은 박신혜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인형뽑기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정한 밀착 스킨십을 선보였는데요.
묘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김래원과 박신혜. 두 사람은 얼굴이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지자 당황했는데요. 이에 혜정은 지홍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눈을 피했습니다.
그 순간 지홍은 혜정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달콤한 화해의 키스를 나눴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훔친 키스신은 어떤 키스신일까요?
<영상출처=SBS, KBS,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