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스팟라이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MC 박경림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쇼케이스 스탠딩석이 1분 만에 매진됐다. 지정석은 14분 만이다"라고 말했죠.
이에 강동원은 "지정석이 조금 오래 걸렸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자 엄지원이 "영화가 망하고도 아직도 겸손을 못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경림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이 크게 당황했는데요. "그게 무슨 말이냐. 여기 굉장히 화기애애하다"며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이병헌도 마이크를 들었는데요. "지난 번에는 오달수가 위태위태했는데, 오늘은 엄지원이 그렇다"고 말했죠.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영화 '마스터' 무비토크에서 오달수와 전화통화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오달수가 음주 상태로 전화를 받아 눈길을 끌었죠.
하지만 엄지원은 "저는 지금 제정신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반응이었죠.
한편 영화 '마스터'는 범죄오락 수사물입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두고 벌이는 추격전을 담았습니다. 오는 21일 개봉합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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