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한지명기자] '미쓰에이' 수지와 연기자 이종석이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사 측은 28일 "수지가 극의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극중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예지하는 여자로 등장한다.
이미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종석이 캐스팅된 상태다. 그는 검사 캐릭터를 맡았다. 수지가 꾸는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설정이다.
수지와 이종석 모두 박혜련 작가와 인연이 깊다. 수지는 지난 2011년 박 작가의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종석은 박 작가와 벌써 3번째 작품이다. 그는 박 작가와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로 함께 했다.
연출은 '닥터스'와 '별에서 온 그대'를 담당했던 오충환PD가 맡는다. 내년 상반기 촬영을 진행한 뒤, SBS에서 방송할 계획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주연 배우 캐스팅, 연출, 그리고 편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드라마 본격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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